엉뚱한 방법으로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많다. 당연히 그 결과는 효과 없는 다이어트로 인한 실망.
다음은 몇가지 대표적인 내용이다.
1. 잠자는 것이 중요= 수면 시간을 줄여서 운동을 한다면 다이어트 효과가 클 것인가? 답은 그렇지가 않다 이다.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하라면 운동보다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오히려 체중을 떨어뜨리는 데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수면 부족이 되면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많아져 결과적으로 평소보다 더 먹게 되기 때문이다. 따로 운동 시간을 못낼 경우 사무실 등에서 틈틈이 발굽혀펴기나 웃몸 일으키기 등 집중적인 동작으로 보충할 수 있다. 아니면 점심 후 회사 주변을 약간 빠른 속도로 걷기도 도움된다.
2. 섬유소에 초점= 리서치들을 보면 매일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양을 신경쓰는 사람들의 다이어트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 그보다는 매일 얼마 만큼의 섬유소를 먹었는가에 초점을 두는 그룹들이 오히려 체중을 뺄 수 있었다. 이유는? 야채와 과일류를 하루에 충분히 섭취했을 경우 무엇보다 포만감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을수록 평소보다 적은 양으로도 만족하게 된다.
3. 홀 그레인을 찾는다= 마켓에서 음식을 구입할 때 성분 분석표 중에서 홀 그레인이 얼마인지를 우선적으로 점검한다. 비건(채식주의자)을 위한 스낵이나 식품을 보면 일반 상품보다 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이 더 첨가된 경우가 많다. '홀 그레인'이란 표기는 일단 섬유소가 많다는 걸 말해줌으로 식욕을 억제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4. 식사 전에 스낵= 아직 식사 시간이 안되었는데 심한 허기가 올 경우 억지로 참는 것보다는 칼로리가 적은 스낵류를 먹는 것이 살빼는데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고픔을 참을 때 혈당치와 에너지가 떨어져 허기증이 더 악화된다. 이럴 때 100칼로리 이내의 스낵(저지방 치즈 스틱 피넛버터를 바른 사과 한개 등)을 먹어두는 것이 식사량도 조절하는 방안이 된다.
5. 아침은 꼭 먹는다= 보통 다이어트 결심과 함께 하루에 아침을 걸르는 사람들이 많다. 내셔널 웨이트 콘트롤 레지스트리에 따르면 1만명을 상대로 체중감량에 성공한 사람의 80%가 아침을 비롯해 세끼를 거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3번 먹되 양을 조절하는 것이 그래서 더 어렵다.
6. 너무 적은 양의 식사도 효과 없다= 지나치게 적게 먹을 경우 오히려 신진대사가 잘 되지 않아 조그만 먹어도 그대로 지방층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야 몸안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내보냄으로써 파운드가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