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세금 $2,000 추가로 낼 것이 있어서 첵을 써서 우편으로 보내고, 첵을 쓴 은행 A 잔고를 확인해보니 조금 간당간당해보여, 은행B에서 은행A로 $1,000을 트렌스퍼 했습니다. 그런데 은행 A잔고를 금일 확인해보니 은행A에서 첵이 클리어되는 것과 동시에 은행B에서 트렌서퍼한 금앨이 같이 포스팅이 되었더군요.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은행 A 첵이 클리어되면서 오버드래프트 은행 수수료 $36.00이 붙은 게 아니겠습니까..
뭔가 은행으로 부터 사기당한 느낌? 아시나요? 만약에 은행에서 $1,000 트렌스퍼한 것을 먼저 포스팅하고 첵을 클리어 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첵을 먼저 클리어하고 $1,000을 포스팅한 게 뭔가 찜찜하더라고요.
그래서 은행에 당당하게 전화를 걸어서 오버드래프트 은행 수수료를 면제 (Waived) 받았습니다.
다들 이런 경험 한번씩 있지 않나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글을 한번 써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수수료 면제를 받으려면 최대한 예의 바르게 전화를 걸어야 합니다.
전화해서 짜증을 내고 화난 투로 말하면 전화받는 사람입장에서 면제해줄 수 있어도 해주기가 싫지요..ㅋㅋ
정확히 뭐라고 말해야하는지 그럼 제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전화를 걸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Hello, I just saw this bank charge for overdrafting on my account and I'd like to have it waived"
2. 그러면 은행직원이 아래와 같은 식으로 말을 할겁니다..
"I see that overdraft fee on your account but we're not able to waive that fee." 그러면서 이런저런 이유를 말하죠.
3. 그러면 이렇게 다시 말합니다.
"Well, I've been a good customer with your bank for many years now and would still like to get it waived since this is a rare occurrence. What else can you do to help me? 물론 이렇게 말할때 짜증 썩인 말투로 말하지는 말고 도움이 필요하듯 그러나 정정당당하게 묻는듯한 투로 말을 합니다..
4. 그러면 보통 은행직원이
"hmmm.. one second please. I see that you're a really good customer. I am going to check with my manager. Could you hold for a second"? 이렇게 대답을 할텐데 이러면 보통 면제 99%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ㅋㅋ
물론 이 방식으로 안통하는 경우도 있지요. 예를 들어 오버드래프트를 밥먹듣이 하시는 분이라던가 그러면 면제 불가능합니다.
여기 까지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