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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가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소상업을 하던 아버지는 그녀가 9살 때인 
2006년 맨해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척추 수술을 두 번이나 받고 장애 판정을 받았다.

뒤에서 미니밴에 받혀 사고 후 1~2년은 
제대로 앉지도 못 하고 누워만 있었다. 
사고 후유증으로 우울증까지 겹치며 
가족들은 6~7년간 참담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현재도 목발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걸을 수 없다.


그녀의 가족이 의지할 수 있었던 건 
어머니가 네일샵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받는 주급 500달러뿐이었다. 

당연히 학원과 과외 사교육은 꿈도 꿀 수 없었다. 

가정 형편 때문에 전액장학금을 받고 
어렵게 들어간 명문 사립학교 
에서는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

"사립학교인 만큼 부유층 자녀가 많아 
처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어요. 
솔직히 부모를 원망하기도 했죠.” 

“하지만 덕분에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어요. 
나중에는 오히려 과외를 받는 
친구들이 나에게 물어볼 정도였죠. 
지금은 오히려 감사해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한 끝에 지난달 13일 하버드대학 
인문학부로부터 조기 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아이비대학이나 
사립명문대학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퀘스트브리지장학금(Questbridge)과 
잭켄트쿡재단(The Jack Kent Cooke Foundation)에서도 
장학금 지원 약속을 받은 상태다.

현재,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 태리타운에 
있는 핵클리스쿨(Hackley School) 12학년에 
재학중인 줄리엣 김(17. 김미양)양. 

"의사가 돼 척추장애로 고생하고 있는 
아버지를 치료하고 싶어요. 
그리고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를 위해 
'알츠하이머'도 연구해보고 싶어요."


- 2014. 01. 17. 중앙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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