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회사 그만둘려고 1주 노티스를 줄려고 합니다. 2주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간 스트레스 받은것과 치사하게 대한것 그리고 업무인수인계가 필요없는 점 등등을 고려해 보니 1주가 적당할 것 같아 1주로 생각하고 있고요, 남은 휴가도 1주 정도 됩니다.
그러면, 1주 노티스 줌과 동시에 바로 1주 휴가 신청하고 안나갈려고 하는데 뭐 이렇게 되면 노티스 준날이 실질적으로 피차 얼굴보는 마지막날이 되는 것같은데요? 휴가 끝남과 동시에 사직하는 날이니 다시 마지막날 들어와 인사할 필요도 없구요...
그런데, 일주일 휴가신청했는데, 매니져가 안줄수도 있나요?
(만약 나갈때까지 꼽창을 부린다면, 병가를 내버리던지 그날로 사직날을 변경해 버리던지......그동안 당한걸 생각하면 그날 바로 그날짜로 사표 던지고 나와버리고 싶지만, 그나마 1주일 미리 노티스 줄려는 것이고요...)
rehire를 묻습니다. 'DO NOT HIRE' 리스트에 올라갈 것 같으면 어떻게 하고 나오든지
상관없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재고용은 안되도 다른회사에에서 조회를 한다면 2주 노티스 안준것은
반드시 물어봅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는지 물어보는 거지요.
병가를 쓰던, 일주 휴가내고 그만두던지 어차피 2주 노티스 안주는 것이니
본인이 판단하기 바랍니다.
경험으로는 정도차이지 다른 곳에 가도 사람사는 곳이라 별로 다른 것이 없더군요.
그리고 회사에서 그렇게 안좋게 대우하는 걸 보면 본인의 문제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나가도록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일잘하고 팀웍 좋은 사람에게 나쁘게 대우하는
직장은 없습니다.